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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2006 | 문성주군 나홀로 집에...ㅡ.ㅡ;;

문성주군 나홀에 집에.... 이십여분 대성통곡...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자 위에 사진을 보시면 ● 파란점(우리집)  ◆ 빨간점(버스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은 성주가 버스에서 내려서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집으로 혼자 걸어 옵니다. 그 동안은 대장이 성주가 올 때 마중을 나가질 않았었는데(보리때문에 쉽지 않죠) 오늘은 날이 따땃해서 큰 맘 먹고 델러 나가는데  파란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성주와 엇갈려 버린거죠...ㅡ.ㅡ;;

보통은 성주를 내려 준 스쿨버스가 우리 집 앞을 지나기에 성주가 내린 것을 아는데 보리를 유모차에 태우느라 차고 안에 있는 그 짧은 시간에 스쿨버스가 우리 집 앞을 지나가버리고 대장이 차고 문을 열고 파란 화살표 방향으로 코너를 도는 순간에 성주는 지름길로 들어가버려 엇갈렸다죠.. 게다가 오늘따라 유난히 버스가 일찍 와서 대장도 전혀 버스가 왔을거라 생각을 못했고...

뭐 엇갈린 모자의 운명은...ㅋㅋ
대장은 '왜 이리 안 와'하면서 걱정을 졸방하고 있을 때, 우리의 문성주군 차고를 통해 집으로 당당하게 들어 갔는데 엄마가 없자 크게 몇번 부르다가 집에 아무도 없다는걸 알아차리고는 대성통곡 시작... 나중에 문성주군 왈... 자기가 너무 불쌍했다더군요..ㅡ.ㅡ;;
하지만 울면서도 저에게 전화를 하는 센스를 발휘했으나 미국은 골때리게 핸드폰끼리 전화할 때는 전화번호만 찍으면 되지만 집전화에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할때는 국가번호 1을 앞에 눌러야 한다는걸 알 턱이 없는 문성주군 졸방 울면서 계속 전화 시도... 전화마저 안 되니 거의 패닉상태로 목청높여 울고 있을때 이상하다 생각한 대장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아무튼 문성주군 오늘 나홀로 집에 4를 혼자 찍었네요...흠
10.30.2006 10.3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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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조아
내용은 잼나지만..
저 상황.. 진짜 마니 무섭져...
가물가물한 기억속에 성주마냥 어케하다가 집에 혼자있게된 조아..
무션 기억이. ㅋㅋ
2006/10/31 21:36 : R X
事必歸正
오옷 좌좌양도 그런 기억이 있군... 우리도 성주가 충격받지 않았을가 걱정을 조금 했는데 아직까지는 별 이상 없는거 같네... 덕분에 전화거는 법을 확실히 익혔다지...^^
2006/11/01 23:08 : R X
joshmann
오~ 전화거는 법도.. 사실은 번호를 외운다는 거 자체가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Sprint랑 Verizon은 애들용으로 버튼만 달랑 몇개 있는 전화가 있던데..
머 덤으로 위치추적도 되구요..ㅋㅋ

하지만 건전한 연예생활하는 성주에게 필요할진..
2006/11/02 08:56 : R X
事必歸正
한글공부처럼 우리가 강제로 시키지 않았는데 지가 알아서 외우더군... 한동안 나에게 전화하는 재미에 살았거든...ㅋㅋ
2006/11/03 09:42 : R X
에젤
호호.. 얼마나 무서웠을꼬..
짧은 순간이 아마 성주에게는 몇시간처럼 무척 길었을듯..
글로 보는 나홀로 집에 4..색다릅니다.ㅎㅎ
2006/11/04 10:21 : R X
事必歸正
아무튼 저는 못 봤는데 아주 무진장 울었답니다...^^
2006/11/07 12:13 :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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