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 퇴원하기 전에 병원에서 혈액을 체취해서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약간 이상하다면서 태어난지 일주일이 조금 지나서 혈액 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보리의 담당의사선생님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혈액검사 결과에 이상이 있어(의사생활 34년만에 처음 보는거라는 말과 함께) 다운타운에 있는 어린이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더군요...ㅠㅠ
바로 병원에 예약을 하고 달려 갔더니 타이로시니아라는 병일 확률이 있다고 하며 병에 대해 설명을 해 주는데 전 세계에 몇백명만이 걸린 아주아주 희귀한 병이고 20세 이전에 거의 모든 발병환자가 죽는다고...크허헉
만약 병에 걸렸을때 어마무시한 약값(일년에 일억정도 한다고..ㅡ.ㅡ;;)때문에 희귀병 걸린 아이들을 위한 재단에 지워요청을 하는 신청서도 쓰고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이게 바로 저번주 금요일이였는데 정확히 일주일 뒤에 결과가 나오고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확실한게 없기에 기다리라는 말만 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다행이 이상이 있던 수치가 내려가고 100% 안전하니 걱정 말고 살라고...크허헉
뭐 요 몇일 아주 죽을 맛이였는데...
세상이 밝게 보입니다...크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