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백화점 비슷한 곳에서 광고 만드는 일을 시작해서 6개월을 일 했는데 월급을 안 줘서 그만 두고 A 신문사(큰 곳은 아니고 한국으로 따지면 일요신문같은...)에서 일을 시작했었습니다. 하는 일은 전공인 사진 찍는 것 외에 모든 일을 했죠. 조그마한 곳이여서 편집, 기사작성, 광고 만들기, 인쇄소에 넘기기... 아무튼 다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A신문사 국장님의 소개로 새로 창간을 하는 B신문사에서 일을 하게되었죠. 성주학교를 포기하고 새 컴퓨터도 구입했죠(사무실이 없어 집에서 작업하는 조건이였거든요). 앞으로 더 많이 버니 성주학교 보낼 여유가 곳 생기리라 믿고... 무사히 B신문사의 창간호를 끝 마치고 신문이 잘 나온걸 보고 이제 우리 성주도 다음달부터 핵교를 보낼 수 있겠구나 하고 있는디...(미국도 유치원 보내기 전에는 학비가 꽤 비쌉니다)
A신문사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B신문사에 기사를 내 보낸 것중에 A신문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한국의 C신문사의 기사(이쪽 동네가 워낙 조용해서 기사거리가 별로 없어 주로 한국신문의 기사를 내 보냅니다.)를 왜 내보냈다고 하더군요.
제가 C신문사의 기사를 제 마음대로 사용한 것도 아니고 A신문사의 책임자에게 물어서 사용해도 아무 문제 없다기에 사용한건데 B신문사의 창간호가 인쇄되어 나오고서 쓰면 안 된다고.....
그리고 너 짤렸으니 다음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하네요...ㅡ.ㅡ;;
이 문제로 항상 아버지처럼 저를 챙겨주시던 국장님도 그만두시구요...
저 짤린건 괜찮은데 국장님까지 이렇게 되서 참 죄송스럽더라구요...ㅠㅠ
아무튼 살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당장 일자리 알아봐야겠습니다..(A신문사쪽 페이가 더 많았는데...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