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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2004 | 병원 한번 다녀오면...ㅠㅠ
하루종일 빡시게 장보기를 하고 돌아와 동인이와 야구 한판 뛰고 저녁까지 맛나게 먹고 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성주가 울더군요. 이유는 대장이 성주의 왼쪽 귀를 살짝 건들였는데 아프다면서 울기 시작한거였습니다. 그때부터 성주를 앉여 놓고 이것저것 물었죠. 어디가 아프냐? 귀가 아프냐? 다른쪽은 괜찮냐?... 등등

결론은 왼쪽귀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더군요. 감기와 달리 우리가 어떻게 해 줄수 있는게 없기에 바로 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대부분 문을 닫았는데 한곳은 최대한 빨리 오라고 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귀 속에 염즘이 생겼다고 귀에 넣는 약과 항생제류의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바로 월그린으로 가서 처방전을 주고 약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받았는데...허걱. 무려 65불... 울 나라돈으로 7만원정도... 게다가 의사선상님 함 만난게 25불. 보통은 50불인데 우리가 만난 할아버지 의사선상님이 싸게 봐준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병원 한번 다녀오고 10만원이 나갔습니다. 울 나라 같으면 거의 만원 안짝으로 해결이 되는데... 흐흑

물론 보험이 있다면 거의 꽁짜인데 그 보험료라는게 느무느무 비싸기에 대부분의 사람은 보험없이 그냥 삽니다. 유학생이 무신 돈이 있어 보험을 들고 살겠습니까... 여기서 꽤 크게 사업하시는 분들도 보험없이 살던데요... 병원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애들 아파 가끔 가서 조금 큰 돈 들어도 보험료 매달 나가는것 보다는 훨씬 싸다고...

그러다가 큰병 걸리면 어쩔꺼냐?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야죠...라고 답하고 싶네요....ㅠㅠ

귀에 약 넣고 엎드려 있는 문성주군

09.21.2004 09.2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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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맘
에효...귀아프면 고생인데..중이염 인건가요?
성주야 많이 아프겠다.
힘내거라.
2004/09/22 10:21 : R X
건호아빠
한울이 건호보다 16개월정도 어리네요. 건호는 중이염으로 한살~세살 사이에 열댓번 걸렸어요. 엄마면역이 떨어진 후, 14개월 정도에 놀이방에 갔다가 좀더 큰 애들은 그냥 넘어가는 감기를 옮겨와서 크게 앓았죠. 그다음부터 꼭 오른쪽 귀에 염증이.... 세살이 다되도록 심해서 수술할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 순간에 낳았어요. 일단 항생제 먹으면서 설사를 심하게 하면 설사를 줄여주는 약이 있어요. 감기 안걸리고 환절기를 지내는게 제일 중요하죠. 그쪽이 많이 춥잖아요.
2004/09/22 14:45 : R X
事必歸正
재용맘님 // 아직 심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의사선상님께서도 이제 초기니까 약 먹어서 잡자고 하셨고 성주녀석 열이 나거나 뭐 아퍼서 힘이 없다던가 그런게 절대 아니고 평소와 똑같이 주절대면서 천하무적 체력을 과시하고 다니네요... 도대체 어디서 그런 힘이....
건호아빠님 // 오옷 건호는 귀에 탈이 많았군요.... 걱정이 많으셨겠어요...{{음~}}
그래도 다 나았다니 다행이구요... 뭐 요즘 사진들 보니 녀석도 한 체력 하는거 같이 보이던걸요. 성주랑 뛰어놀면 누가 먼저 지칠련지...움허허
예 맞습니다... 이쪽이 겨울에 한칼 하지요.. 그런데 아직은 꽤 더워서 반팔로 버틸만 하네요... 이러다가 미친듯이 눈이 오는게 시카고라 방심을 할 수는 없지만요...
2004/09/22 16:14 : R X
건호아빠
맞아요, 2년정도 계속된 중이염으로 수술직전까지 갈정도였음에도 본인은 귀 아프단 사실조차 못느끼고 열심히 놀았어요. 누가 보면 아프다고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요. 그런데도 중이염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서 속 많이 상했죠. 여기 와서 사진들 보니까 보통이 아닌데요.... 우린 사진기나 캠코더 있어도 잘 안찍고, 찍어도 현상 잘 안하고, 그나마 핸드폰사진기로 버티는데.... 디카 좋은줄 알아도 비싼건 둘째고 사놓고 안쓸게 뻔한 때문에.... 뭐 묘안 없을까요? {{쁘이}}
2004/09/22 16:43 : R X
크로미
에공 귀아펐다니.....ㅠ.ㅠ 맘이 아푸네요.. 곧 괜찮아지겠죠???
언능 나아라 성주야~~ 알지??{{만세}}
2004/09/22 17:00 : R X
EunDaeng
아이고...
미국에서 아프면 정말 고생이라는..;;
근데 보통 유학생은 보험이 꼭 있어야 하지 않나요 ?
그렇다고 하든데- 보험 없으면, 등록 안받아주거나 그렇던데???
아.. 성주 고생하네요 ㅠ_- {{엉엉}}
2004/09/22 18:45 : R X
영수기
성주도 아플때가 있구나...큭큭큭. 하두 잘 뛰놀아서 사진으로만 봐도 천하무적인줄 알았는데.... 미국.....보험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서 4,500원이면 해결될 것을 그 큰나라서는 또 그렇게
돈을 받군요.( 흠.....땅덩어리만 큰게 아니라 간두 큰 나라다....)
참, 이건 그냥 하는 이야기인데요. 지금 울 주희(7살)는 옛날에 코구멍에
크레파스 집어넣고 혼날까봐 이야기도 안하고 있다 하루 지나고
병원가서 보니 그게 들었더라구요. 팅팅 뿔어서 나온 크레파스.....큭 심하죠? ㅠ.ㅠ
성주보다 더 별나요. 준호 주희.............(무셔운 넘들.){{만세}} 두손두발 다 듬.
2004/09/22 19:24 : R X
영수기
대장님, 저 위에 "성주보다 더 별나요. 준호 주희...."부분 수정합니다.
성주는 별난 편 아닙니다. 밝고 씩씩한 편입니다.
(삭제할려했더니 으....비번이 아니래요. 해서 그냥 이 글로 떼우렵니다.)^^
2004/09/22 19:47 : R X
행복이
{{훌쩍}} 성주야.. 얼렁 나아라... 아.. 유학준비중인데.. 갑자기 가기 겁난다는... 오메..
2004/09/22 20:54 : R X
事必歸正
건호아빠님 // 헉... 건호가 2년동안이나 모르고 지낸거였네요...{{놀람}}
그래도 큰병 되기전에 고쳤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모든 부모가 의사도 아니고 항상 애들 상태를 살핀다해도 이런 경우는 정말 대책이 없네요...
건호아빠님 셀폰으로 찍으신 사진들 다 괜찮던걸요... 게다가 그렇게 자주 많이 찍어주는 훌륭한 도구가 있는데 굳이 다른 카메라로 찍으면 더 좋을까 고민 마세요. 아무리 좋은 카메라가 있어도 항상 휴대하면서 아이의 순간순간을 잡지 않는다면 화소수 낮고 화질 나쁜 셀폰에 달려있는 카메라보다 훨씬 값어치 없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로미님 // 다행이 아파하지는 않습니다... 미친듯이 뛰어 놀고요...(아픈넘 안 같다는..{{후비적}})
게다가 먹는것도 잘 먹는걸 떠나 더 먹는거 같아요...^^
Eundaeng님 // 저는 보험이 물론 있죠... 무려 700불도 넘는...{{엉엉}}
그런데 학교를 다녀야 하기에 저는 보험을 들었지만 대장과 성주는 뭐 감당이 안 됩니다. 잘 아시잖아요... 보험료가 어느정도 하는지... 제 보험 성주 줬으면 좋겠습니다. 여지껏 보험 혜택 받은거 하나 없거든요...
영수기님 // 움허허 성주도 가끔은 아파줘야...{{헤~}}
뭐 보험료 비쌉니다. 또 보험 들었다고 아무병원에서 다 보험혜택을 받는것도 아닙니다. 병원마다 또 틀리더라구요. 아무튼 복잡하고 어렵고 비싸고...ㅠㅠ
쿠허허 성주도 별납니다... 주희가 팅팅불은 크레파스를 빼냈다면 성주는 돌돌 말은 압축 휴지를 콧속에 넣고 팅팅 뿔려놨더군요... 제가 뺐습니다. 어찌 했냐구요? 볼펜 앞대가리 빼내고 성주코에 댄후 제가 인간 진공청소기가 돼서 빨아냈습니다. 성주 콧물도 꽤 먹었다죠...{{우엑}}
행복이님 // 유학.. 맘 단단히 먹고 오셔야 합니다... 외국사람이 잡아먹을지도 몰라요...{{헤~}}
아 성주는 많이 아프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고맙습니다...^^
2004/09/22 23:49 : R X
자야
귀는 많이 좋아졌대요?
아파서 어쩐대요....
근데 병원비가 원래 그렇게 비싼가요?
병원한번가기 무서워요{{어~}}
2004/09/24 04:42 : R X
건호아빠
학생보험에 가족을 포함시키는 옵션이 있는거 같은데? 이게 비싼가봐요?
시카고있는 건호엄마 친구는 출산할때 학생보험이었거든요, 그다음에도
아들을 한동안 학교보험에 포함시켜뒀었거든요. 시카고 미술학교....
2004/09/24 12:09 : R X
조아조아
한동안 아가곰님 홈에 못찾아왔더니..
성주가 저런일이...
이젠 거의 나아가려나...
아파도 평소랑 같다니 다행(?)이네요.. ^^;;
2004/09/24 16:23 : R X
事必歸正
자야님 // 거의 다 나았어요...{{이뽀}}
보험이 없으면 저렇습니다. 다행이 한인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 가면 서로 처지를 잘 알기에 샘플로 나오는 약을 주곤 하는데... 그것마저 없으면 약을 사야죠...
그래서 병원 잘 안 갑니다. 한국에서는 병원도 많이 있고 가까이 있기에 조금 이상하면 바로 달려가 보는데...(혹시 모르니까요...) 뭐 여기서는... 돈이 왠수죠...

건호아빠님 // 예 맞습니다. 가족 포함시키는 옵션이 있는데 추가하면 보험료가 몇천불이 나오네요. 감히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가격이라서요. 제가 알기로는 미국에서 애를 낳게되면 시민권자 불체자 상관없이 모두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니다. 물론 보험이라 말 하기는 좀 뭐하고 무료의료혜택정도라 보면 되겠네요...

좌좌양 // 뭐 지금은 거의 나았다고 보면 됨... 강철체력 문성주군...{{만세}}
2004/09/25 10:51 :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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