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 Category | RSS | Admin | Talk to...
Search
06.30.2004 | 이제 일주일...
저번주 화요일 오헤어공항에 도착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뭐 대장과 성주는 여전히 처제집에서 머물면서 대장의 운전면허따기 대작전을 수행중이라죠...^^ 어제 통화를 한 결과 필기는 당당히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 했다더군요. 처음에 떨어졌다고 뻥을 쳐서 열나 놀리고 있었는데 붙었다고 했다는...ㅡ.ㅡ;;

아무튼 이제 시차적응도 끝내고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걱정과는 달리 밥문제도 잘 해결했습니다. 아침, 점심은 제가 스스로 해결...(주로 3분카레, 라면, 빵... 이런것들로..^^) 저녁은 '동인식당'에서... 움하하
매일 저녁 챙겨주시려면 힘드실텐데 몇번은 불러주시고 몇번은 친히 배달을 해주셔 아주 고마운 마음으로 넙죽넙죽 받아 묵고 있지요...^^ 대장이 복귀하려면 아직 한달은 더 있어야 하는데 언능 요리하는걸 배워야겠습니다... 미안시러워서리...

월요일부터 운동도 시작했고...(날씬한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서...험험) 평생 숙제인 영어땀시 공부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안 하다 하려니 현재 몸이 거의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라죠... 그도 그럴것이 매일 뒹굴뒹굴하던 넘이 갑자기 달리기, 수영, 테니스, 축구... 암튼 이런걸 오후 내내하니 적응하려면 시간이 쩜 걸리겠죠...
이번에는 길게 해야할텐데...에휴

어제는 평상시처럼 동인이네 저녁을 묵으러(맛난 모밀국수였죠) 갔는데 대안, 보람이 남매가 와 있더군요(같이 교회다니는 아이들). 남자녀석들과는 달리 제가 혼자 지내는 상황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가 봅니다. 같이 티비를 보는데 갑자기 보람이가 묻더군요..

보람 : Uncle Moon(아이들은 저를 이렇게 부릅니다...^^), Where is your honey?
움허허 wife도 아닌 왠 honey...^^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예라 : His wife is in Korea now.
Uncle Moon, are you missing your wife?

재민 : Sure...(갑자기 달리 할 말이 없었다는... 별걸 다 물어보죠..^^)

쪼끄만 녀석들 뭐가 그리 궁금한지 이후로도 이것저것 많이도 물어보더군요... 아... 예라가 나중에는 성주랑 대장중 누가 더 보고싶냐고도 물어봤다죠...움허허
왠지 어린시절 엄마랑 아빠중에 누가 더 좋냐는 질문을 받았을때와 비슷한 느낌이였죠...^^

뭐 아무튼 같이 있을때면 그리도 혼자 조용히 있고 싶더니만 막상 혼자 지내다보니 뭐 가족이 그리운게 사실입니다. 특히 한국과 달리 동네가 상당히 조용하다보니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경향이 쩜 있죠...

시카고에 있는 문재민이나 영통에 있는 이은정, 문성주 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게 이 긴 글의 결론이라죠...^^
06.30.2004 06.30.2004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hanwooly.net/trackback/579
유찬맘미란
애들의 질문은 참 집요(?)하면서도 대담하고, 당돌하죠^^;;
저야머 인제 엄마아빠를 어쩌다 하는 수준이지만, 유찬이가 뭘 물어올까 난 잘 대답해줄수있을까 가끔 다른 아가들을보면 생각하게되요^^
참, 저희블로그요.. 아마도 네이버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댓글달기가 될거예요.
들러주셨군요. 넘 감사해요^^ 유찬이를 통해서 네이버에도 함 가입해주심이..크크~
좋은밤, 아니 거긴, 낮인가요?^^;; 보내세요~ 외로워도 슬퍼도(?) 힘내시구요~ 잼나게~^^
2004/06/30 10:37 : R X
事必歸正
엇 당연히 가입했지요...
그런데 글을 남기고 완료버튼을 누르면 아무것도 안 올라가고 그냥 그대로더라구요....ㅡ.ㅡ;;
우리 컴을 거부하는 것인가...험험
다시 시도 함 해봐야겠습니다... (앗 그러고 보니 예전에 offzone님 블로그에는 댓글이 다는게 가능했던거 같은데... 그곳도 네이버였거든요...)
2004/06/30 12:00 : R X
조아조아
아가곰님 혼자서 밥해드시고 집안일하시고, 공부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담에 뵈면 헬쓱해지셔서 못알아보는거 아닌지 몰라요.. ㅋㅋ
밥 잘 챙겨드세요.. ^^
2004/06/30 12:30 : R X
보고픔
아이들이 영어로 질문하는군요...ㅡ.ㅡ;;;
한시도 마음을 놓을수 없는...쿨럭
2004/06/30 19:51 : R X
事必歸正
[좌좌양]
움허허 나의 바램이라네... 제발 다시 한번 결혼전처럼 헬쓱해져보 싶다우... 물론 그 때도 얼굴은 나름대로 통통했지만...크허허

그리고 밥은 밥통이... 집안일은 이불 깔고 개는게 다이고... 공부는 그렇지 뭐...^^

[보고픔]
흠... 나도 영어로 답해...움하하
아무래도 여기서 자라다보면 영어가 편하겠지... 특히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한국말을 잘 안 쓰려고 한다더군... 울 성주도 한국 갈때쯤 되면 아마 완벽한 영어발음과 어눌한 한국말을 구사할텐데... 흠
2004/06/30 19:55 : R X
준호맘
오늘 사진 없네요.
사진 보려구 맬 확인하러 옵니다. (부담팍팍)
몇개월 성주 보러 왔더니 이제 성주가 낯익습니다.
어서빨리 가족 재회하시길........^^
2004/06/30 21:19 : R X
자야
윗분을 보면서 항상 헛.. 내가 글 안썼지 하고 놀랜다는 ㅋㅋㅋ
잘 가셨나봐요..

한국계시면서 하신다는 그 프로젝트가 운전면허였네요
머 미국에서는 차없이다니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들어서 아는 언니도
가자마자 면허따고 또 별이네도 합격사진 올리신 기억이 나는데요
여기서 합격해도 거기서 또 뭔가해야되지 않나요?

아무튼 저도 새해들어 면허 따보겠다고 필기만 붙어놓고 실기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는 ㅠㅠ
꼭 합격하세요~
2004/06/30 22:04 : R X
事必歸正
[준호맘님]
움허허 사진 올렸습니다... 지가 뭐 게을러서리 이제 포기하고 부담도 별로 안 느낍니다...ㅠㅠ
이제 한국가서 찍은 사진 다 올려서리 성주 사진은 더 이상 올릴게 없거든요... 그렇다고 한국에 있는 울 대장이 사진을 찍어줄거 같지도 않고...흠

그냥 제 사진 올릴까요...으흐흐

[또 다른 준호맘인 자야님...^^]
그렇지요... 저도 가끔은 자야님이 닉을 바꾸셨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지요...^^

예 운전면허.. 아주 큰 프로젝트라죠... 울 대장이 겁이 많으셔서 자전거도 제대로 못 타시거든요... 그러니 자동차를 운전하는게 쉽지 않겠죠...

일리노이주는 현재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동반자비자 소유자들에게 운전면허 딸 기회를 안 주고 있습니다...(아주 웃기지요... 미국땅에서 살기위해 면허가 필수라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 것들이...ㅡ.ㅡ;;) 그래서 타주로 원정을 가거나하는 편법을 써 왔는데...

일전에 누군가가 일리노이 법을 뒤져서 알아낸건데... 울 대장처럼 학생의 가족(동반자비자 소유자)은 자국의 면허를 사용해도 된다는게 있더군요... 국제 면허도 아닌 그냥 면허증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대사관 같은 곳에서 한글로 된 면허증을 영문으로 바꿔서 공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게 어딥니까...^^

암튼 이제 계란 한판 사러 가면서 온 가족이 다 움직이는 일은 없겠네요...^^
2004/07/01 10:53 : R X



CozyHouse
<< BacK [1] ...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 [853] NexT >>
Powered by Tatter Tools
copyright (c) Since 1999 Hanwooly.net all rights reserved. | Count.49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