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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2002 | 비데라는걸 써보다....ㅠㅠ


2002.3.26에 일어났던... 참으로 쩍팔렸던...ㅠㅠ


음.... 참으로도 쪽팔린 일을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될줄이야...

울 샥시랑 성주는 산본에 있는 서연이네 놀러를 가고 나홀로 집에 남아 비비적거리다
배가 살살아파옴을 느끼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평소 습관대로 내가 유일하게 꾸준히 사서보는 영챔프를 열쒸미 읽으며
볼일을 다보고 휴지에 손을 뻗은순간.... 아뿔사....
분명 아침에 휴지가 없음을 알고 가져다 논다는 것이....ㅠㅠ

이때부터 나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이를 어찌한다냐....???

1. 젤먼저 생각난건디 손으로 처리를하고 물로 닦는다 (손과 x꼬를...ㅠㅠ)
2. 옆에있던 신문지를 올만에 함 써본다.....(글치만 울집화장실에는 휴지통이 없기에 마땅히 버릴곳이...ㅠㅠ)
3. 최대한 조심을 하면서 밖으로 나가서 휴지를 가져온다...(난중에 이방법을 쓸껄하며 후회를...ㅠㅠ)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것은... 샤워기....아!!! 그래 저거다...
말로만듣던 비데라는것을 함 써보자....우하하 그래 저거야...

일단 간신히 손을 뻗어 샤워기를 당기고 자세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졸방 골때린 자세로 변기위를 간신히 올라갔다....
그리고 몸을 기울여서 샤워기 물을 트는 순간

헉!!!! 이럴일이 나에게....ㅠㅠ

발에묻은 물땀시 변기위에서 미끄덩하더니 샤워기와 중간의 고무호스가 분리되고 나의 몸은 화장실 바닥에 나뒹굴고....ㅠㅠ
그런 나의 모습을 비웃듯이 고무호스에서는 물이 사방으로....으허헉...ㅠㅠ

아.... 띠벌.....

그냥 손으로 닦을걸....ㅠㅠ
08.13.2002 08.1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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