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새벽 2시가 1시가 되니 한시간을 벌었다고 해야겠죠...
암튼 섬머타임과 전날 마신 와인 두병으로 인해 아침 일찍 일나서 앉아 있었더니
얼마 안 있어 성주녀석이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정신을 좀 차리고는 방 창문에 매달려서 오리쉑들에게 소리를 치더군요...
"야~~ 야~~"라고 목이 쉬어라 불렀지만 오리쉑들은 들은척 만척...

밥을 먹고 저와 함께 치카치카를 했습니다.
전동칫솔을 구입한 후로는 이 닦이는게 훨씬 수월해졌고 이제는 울지도 않네요...^^

그런데 닦어주지 않고 혼자 하게 놔두면 거의 한곳에만 대고 가만히 있는 경향이 있죠...

준비완료하고 나가면 거의 동인이 예라와 마주칩니다...
한 복도를 사용하니 자주 볼 수 밖에 없죠...
엄마, 아빠가 모두 나오기전 짜투리시간에도 뛰어놀고 싶어서는......^^ 역시 애들이죠...
오리쉑들이 단체로 놀러와서 조용히 쉬다가 녀석들때문에 진땀좀 뺐습니다.
오늘의 놀이는 오리몰이였다죠...ㅡ.ㅡ;;

여지껏 저 혼자 예배를 보고 대장은 성주와 친교실에서 있었는데
저번주부터 성주도 유아부예배에 참석합니다...^^(오늘은 혼자 있는게 싫었던지 울며 올라왔더군요.)
친교실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이 약간 가파르기때문에 벽을 잡고 약간 힘겹게 올라갑니다.

예배가 끝나고 밥을 먹고는 어른들은 청소및 담소로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은 밖에서 열쒸미 뛰어노는데 성주는 동인이와 디모데 뒤를 졸졸 따라다니죠...
사내녀석들이여서 노는것도 상당히 거칩니다... 거칠죠....ㅠㅠ

저렇게 뛰어노니 집에 오면 옷이 다 시커멓고 난리도 아니라죠...ㅠㅠ
그래도 항상 웃으면서 성주를 잘 돌봐주는 녀석들이 있어서 안심하고 밖에 내보낼 수 있더군요...

